올 상반기 기계업종의 전망이 암울한 것으로 예상됐다. 계절적으로 비수기인데다 전방산업인 건설 자동차 경기의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SK증권은 28일 "지난해 6% 증가를 기록했던 기계산업의 생산규모가 올해엔 건설이나 자동차 경기의 둔화로 전년 대비 5%가량 성장하는 데 그칠 것"이라며 "특히 상반기엔 계절적으로 수요가 적고 경기회복세가 미미해 업종 전망이 어둡다"고 밝혔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