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28일 인천공항에서 금호그룹 박삼구 회장과 아시아나항공 박찬법 사장,세계 최대 항공 동맹체인 '스타 얼라이언스(Star Alliance)'의 얀 알브레히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고 항공기 도입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흰색 바탕에 진남색으로 로고를 칠한 이 비행기는 2백60인승 B767-300 기종으로 앞으로 국내선과 국제선을 운항하면서 아시아나항공과 스타 얼라이언스를 홍보하게 된다. 지난 1997년 5월 결성된 스타 얼라이언스는 전세계 항공 수송분담률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 항공 동맹체다. 현재 에어캐나다 에어뉴질랜드 전일공(일본) 오스트리아항공 라우다항공 티롤리안항공(이상 오스트리아) 브리티시 미드랜드(영국) 루프트한자(독일) 멕시카나항공(멕시코) 스칸디나비아항공(스웨덴) 싱가포르항공 타이항공 유나이티드항공(미국) 바리그항공(브라질) 등 14개 항공사가 소속돼 있다. 올해 아시아나항공 스페인항공 폴란드항공 등 3개 항공사가 더 가입할 예정이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