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오는 3월30일을 기준으로 22대1의 비율로 대폭 감자를 실시한다. 28일 하이닉스반도체는 주식소각 방식으로 감자를 실시하기 위해 오는 2월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증권거래소에공시했다. 소각될 주식은 49억9천만여주다. 이번 감자로 하이닉스의 자본금은 26조2천1백75억여원에서 1조2천6백52억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감자비율은 대주주 소액주주 관계없이 95.238095%다. 하이닉스는 또 사업매각 등 구조조정을 반영해 광학용품 제조판매업과 축전지 제조업, 외국영화 수입업 및 판매 배급업 등을 사업목적에서 삭제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