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최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신반포4차 아파트 31-51평형 1천2백12가구를 헐고 37-62평형 1천2백12가구로 다시 짓는 1대 1 재건축이다. 용적률 2백50%를 적용,지상 19-34층 아파트 17개동 규모로 짓게 된다. 37평형 5백28가구,39평형 3백72가구,54평형 2백16가구,62평형 96가구로 구성된다. 2005년 상반기에 착공,오는 2007년 12월께 입주예정이다. 고속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한 신반포4차는 교통 환경 생활편익시설 등 주거의 3박자를 갖춘 반포지구의 요지에 위치해 있다. 서울 강남지역의 노른자위 땅인 조흥은행 연수원 부지(강남구 논현동 소재)가 재매각된다. 조흥은행측은 이 땅을 입찰이나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연수원터는 대지 1천2백57평으로 지난해 10월 부동산개발업체인 S사에 팔렸었다. 그러나 S사측이 계약금만 낸 상태에서 계약을 포기,재매각 대상에 올랐다. 당시 매각대금은 3백81억원이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조만간 3백80억원선에서 재입찰에 부치든지 아니면 수의계약으로 팔 계획"이라며 "3백50억원선에서 매수의향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