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동면 일대가 산학협동 첨단단지로 개발된다. 양산시는 29일 개발제한구역 해제예정지역인 양산시 동면 가산리 중리.상리.복세 등 3개 마을과 임야 등 30만평을 부산대 제2캠퍼스 공대와 연계한 산학협동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건설교통부에 공단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이 일대가 부산대 제2캠퍼스가 조성되는 양산신도시 3단계 지역과 자동차로 10분 거리이고 김해공항, 경부 및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데다 산학협동단지로서 입지여건을 갖춰 공단조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산시는 이곳에 연구소와 벤처기업 바이오센터 생명공학 정보통신산업 등 첨단기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