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전자문서시스템 인증심사 .. 삼성SDS등 6개社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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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주관한 표준전자문서관리시스템 2차 인증심사에서 한국정보공학 나눔기술 삼성SDS 소프트파워 가온아이 정부전산소(GCC) 등 6개 업체가 최종 통과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2주간 치러진 2차 인증심사에서 6개 업체가 추가로 통과됨으로써 지난해 12월 1차 인증시험을 통과한 핸디소프트 쌍용정보통신과 함께 총 8개사가 표준전자문서관리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반면 1차 인증심사에서 중도 포기했던 동양시스템즈와 교보정보통신은 2차 인증심사에서도 탈락,공공기관 그룹웨어 수주가 어렵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전면 교체되는 공공기관 그룹웨어 시장에서는 이들 8개 업체가 수주경쟁을 벌이게 된다.
업계에선 올해 공공기관 그룹웨어 시장규모가 5백억원을 조금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년 실시되는 전자문서시스템 인증심사는 정부 부처·기관간 전자문서 유통과 보존까지 가능토록 하기 위해 업체의 공급제품이 공공기관용 전자문서시스템간 호환성과 성능기준을 만족시키는지 여부를 테스트하는 것으로 공공시장 진입에 필수적이다.
유용석 한국정보공학 사장은 "행자부의 신사무규정에 따라 공공기관의 그룹웨어 교체 이후에도 문서관리시스템(EDMS) 지식관리시스템(KMS) 기업포털(EIP) 등으로 전자문서시스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가 정부의 소프트웨어 보급사업이 본격화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