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권 제3~5' 국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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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권 제3∼5'가 국보 제306호,법주사 '소조삼불좌상' 등 10건이 보물 제1360∼1369호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9일 이같이 지정하는 한편 '통도사 천문도' 등 3건은 보물 지정을 예고했다.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는 법주사 목조관음보살좌상,낙산사 건칠관음보살좌상,화엄사 대웅전 삼신불탱,쌍계사 대웅전 삼세불탱과 팔상전 팔상탱,송광사의 화임전 화임탱과 응진당 석가모니 후불탱 및 십육나한탱·영산전 후불탱 및 팔상탱,계명대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번역명의집' 등이다.
'삼국유사 권 제 3∼5'는 3책을 1권으로 묶은 것으로 푸른 비단으로 표지를 장정했으며 내용이 손상된 부분을 보충한 조선 초기 간행본.현존 '삼국유사' 중 가장 이른 시기에 나온 것으로 평가된다.
'번역명의집'은 송나라 법운 스님(1088∼1158년)이 불교 경전에서 범어음으로 한역된 단어를 유형별로 정리해 해설한 사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