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트시스템 외자 30억 유치 .. 캐나다社로 경영권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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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트시스템 경영권이 캐나다 벤처투자 전문기관인 이노벤처그룹으로 넘어간다.
자네트시스템은 29일 이노벤처그룹 계열사인 노스 카스카디아 에쿼티와 이 회사의 국내 법인인 펜타클네트워크로부터 30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외자 유치방식은 두 회사가 각각 15억원을 제3자 유상증자로 투자하는 형태다.
이에 따라 이노벤처그룹의 지분율은 유상증자 이후 15%로 높아지게 됐다.
이노벤처그룹은 현재 하종진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되 이사진에 일부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노벤처그룹은 자네트시스템에 대한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스스로 1년간 주식을 보호예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증자대금은 내달 10일 납입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