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자동화기기(ATM) 장애시 직원을 기다릴 필요없이 화상으로 상담하고 즉시 원격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장애 신고를 하면 콜센터 직원이 폐쇄회로 카메라를 통해 현장을 보면서 간단한 고장일 경우 원격으로 바로 수리하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말했다. 전에는 지폐걸림 등 기기만 껐다 켜면 대개 해결되는 간단한 장애가 나도 직원이 올 때까지 오래 기다려야 했으나 이제는 콜센터에서 원격으로 전원을 조작할 수있기 때문에 바로 조치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또 콜센터에서 영상을 통해 무담침입 등 범행을 바로 파악해낼 수 있어 보안도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