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계열인 '상하이후이쭝'사와 이스타나 모델을 현지조립생산(CKD)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쌍용차는 이번 계약에 따라 오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년간 상하이후이쭝에 이스타나의 중국내 독점적 생산과 판매권한을 부여하고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대신 이스타나를 CKD방식으로 중국에 수출하고 중국에서 국산화되는 부품에 대해 로열티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