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갈 곳 없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한 통신업체가 설맞이 위로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00370'식별번호로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 중인 별정통신사업자인 원텔은 총 1억원을 들여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2일 서울 논현동 KM홀에 외국인근로자들을 초청해 무료 콘서트와 가요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외국인근로자와 회사가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행사의 이름도 '원하모니'라고 지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