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건축허가 및 착공 면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건축허가 면적과 착공 면적은 각각 1억3천8백73만㎡(4천1백97만평),1억5백14만㎡(3천1백80만평)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1년보다 각각 42%,48.6%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7천2백13만㎡가 허가돼 지난해에 비해 50.1% 늘었으며,지방은 6천6백60만㎡로 34.1%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5천7백32만㎡로 지난해에 비해 19.8% 늘었다. 상업용과 공업용은 각각 4천9백86만㎡,1천5백37㎡로 92.6%,13.5% 증가했다. 문교·사회용은 7백49만㎡로 35.3% 늘었다. 착공 면적은 주거용이 20.7%,상업용이 89.1%,공업용이 40.5% 늘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