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해 재정적자 1,999억弗 경고..의회예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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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의 재정적자는 세금감면과 이라크전 비용 지출이 없어도 1천9백99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미 의회예산처(CBO)가 29일 경고했다.
또 대통령선거가 예정된 내년도 재정적자 규모는 1천4백50억달러에 달해 재정적자를 둘러싼 공화·민주당간 대결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의회예산처 관계자는 "경기 부양과 이라크전쟁 영향으로 재정 적자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으며 10년안에 흑자로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28일 국정연설을 통해 경기부양과 고용창출을 위해 10년간 6천7백40억달러 규모의 감세안을 통과시켜줄 것을 촉구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