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난해 월드컵 기간에 벌였던 '비더레즈(Be the reds)' 광고 캠페인이 지난 1일 벌어진 제47회 뉴욕페스티벌에서 광고마케팅 효과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 광고 캠페인은 기업의 마케팅 캠페인을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캠페인 광고는 TBWA가 제작했다. 뉴욕페스티벌은 1957년에 시작돼 칸·클리오와 더불어 세계 3대 국제광고제로 꼽힌다. 비더레즈 광고 캠페인은 지난해 12월엔 아시아 유력 광고 전문지 '미디어'가 뽑은 올해의 광고상에서 크리에이티브 부문과 마케팅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