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인수 희망업체들이 3일부터 실사에 들어가는 등 한전 자회사 첫 매각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전력 및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SK㈜ 등 2개사는 이날부터 남동발전에 대한 본격적인 실사작업에 나섰다. 이들 2개 업체는 3주일에 걸쳐 서류심사,현장조사,서류 및 현장 확인 결과 대조,자료보완등 실사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 한화그룹 관계사인 한국종합에너지(KIECO)와 말레이시아계 에너지업체인 파워텍이 합작한 'KIECO컨소시엄',일본계 에너지업체인 J-파워등 2개 업체도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