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4일부터 환율변동위험을 줄인 외화대출인 '환율 상.하한부 대출'을 취급한다. 이 대출은 만기까지의 환율 변동폭에 대해 미리 상.하한선을 정해 놓기 때문에 환차손을 줄일 수 있는게 특징이다. 상.하한선은 상한 10%, 하한 3%가 기본이다. 예를 들어 대출 상환시점의 환율이 15% 상승했을 경우 10% 상승 환율을 적용받아 환차손을 줄일 수 있다. 반면 환율이 5% 하락했을 경우엔 3% 하락환율을 적용받아 환차익을 2%포인트만큼 잃게 된다. (02)756-0506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