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티 대주주 주식 매각 .. 대규모 공급계약 해지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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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티의 대주주 및 임원이 대규모 공급계약 해지를 앞두고 주식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지이티는 지난해 7월 뱅크25와 체결했던 5백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해지 전까지의 매출은 16억원에 그쳤다.
주가는 작년 말 1천3백∼1천4백원에 달했으나 지난달 중순 이같은 사실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급락,이날 6백80원으로 마감됐다.
특히 임원과 대주주가 지난해 말 51만여주(2.56%)를 장내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홍규 감사는 지난해 11월27일 보유하고 있던 30만주 전량을 팔았고 서정배 이사도 1만주를 매도했다.
또 곽기민 대표이사의 친인척인 김순절씨는 12월24∼27일까지 20만3천여주(1.02%)를 팔았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