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이 내수 가격을 1% 인상할 경우 주당순익기준 3% 넘는 증대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분석됐다. 4일 메릴린치는 포항제철의 내수 가격 인상 추진 소식과 관련해 민감도 분석결과 1%의 제품평균가격 인상시 주당 529원(3.6%)의 순익증가 효과로 연결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같은 긍정적 순익 전망대비 가치평가승수는 과거 싸이클상 중간 수준 범위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매수 의견및 목표가격 1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