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부도로 매매거래가 중지된 코리아링크[37410]가 일단 최종부도 위기를 넘겼다. 4일 신한은행 서여의도지점 관계자는 "코리아링크가 은행마감시간 이후 만기어음 33억원을 입금시켜 최종부도 처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매거래 정지해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코스닥증권시장 관계자는 "아직 회사측으로부터 정식통보를 받은 바 없다"면서"회사측 확인이 끝나면 최종부도 모면 사실을 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매거래정지 조치의 해제여부에 대해서는 "최종부도 위기를 넘겼다고 해서 곧바로 매매거래가 재개되는 것이 아니라 잠재적인 모든 부도위험이 해소됐는지 조사가 끝난 후 매매거래 정지조치를 풀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