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프랜차이즈] '산내들내'..'30년 요리연구' 전통의 맛 재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식 패밀리레스토랑 산내들내(대표 채영수)는 윤옥희 요리학원을 모체로 그 기술지도와 인력 지원에 의해 설립됐다.
윤옥희 요리학원은 1990년 설립 후 10여년간 조리사 양성교육,외식창업자 요리지도 등의 일을 해왔다.
교육부 인가를 받고 노동부와 여러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위임한 각종 직업위탁교육을 실시해왔다.
교육과 영업 현장을 연계하고 일치시키는 외식업체의 경영을 시도한 것이 바로 한식패밀리레스토랑 산내들내이다.
윤옥희 원장은 30여년간의 한식 연구와 조리 교육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한식의 전통적인 맛과 현대화된 멋을 재현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에 길들여지고 화학조미료 맛에 오염된 한국들의 입맛을 돌려놓겠다는 일념에서다.
한국의 전통적인 반상 차림이 영업장에서는 막대한 음식물을 낭비하게 되는 단점을 보완해 반찬은 꼭 필요한 양만을 덜어 먹을 수 있는 방식을 도입했다.
산내들내의 특징은 한식 전통의 맛을 새로운 모양으로 담아내는데 있다.
젊은이나 외국인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매장 구성도 독특하다.
밑반찬과 후식은 샐러드바에서 고객이 셀프 서비스 하도록 해 흥미를 유발하면서 음식 낭비요인을 줄였다.
요리방법도 차별화했다.
화학조미료는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고 자연식품과 발효식품을 주로 사용한다.
미리 만들어둔 음식을 데우거나 손질해 내지 않고 주문받은 후에 조리하므로 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자연의 맛을 유지한다.
채영수 대표는 한식 선호 경향은 시간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자신한다.
전 세계적으로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에 대한 반성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산내들내의 주고객은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직장인,주부,외국인 등이다.
적정 입지로는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업지역이나 문화지역이다.
산내들내는 현재 직영점 위주로 영업하고 있으나 앞으로 가맹점 모집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가맹점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리콜제.정기적인 품질 확인과 고객평가를 통해 정해진 기준점수를 밑도는 점포는 가맹점 자격을 박탈하는 조건으로 계약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할 경우 산내들내의 브랜드 이미지는 보다 높아질 수 있다.
홍보와 판촉 이벤트도 본사가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산내들내의 직원교육은 철저하다.
조리팀에 속한 직원에게는 재교육 및 보완교육이 수시로 실시된다.
외부 강사를 초빙,새로운 요리정보의 입수기회도 수시로 제공한다.
서비스팀 역시 현장업무교육과 함께 외부 위탁교육에 의해 서비스 정신과 기법을 꾸준히 교육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간장 된장 고추장 김치 등 발효식품의 자체 생산을 추진해 자연식품을 많이 사용하는 한국 음식문화의 장점을 드높일 계획이다.
이같은 발효식품을 테이크아웃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창업비용은 실평수 80평,좌석 1백석 규모를 기준으로 인테리어 비용이 평당 3백만원 들어간다.
주방설비 및 시설물에는 5천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가맹비 및 로열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상담전화 (02)766-73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