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구조조정펀드 300억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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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기업 구조조정전문회사(CRC)가 결성하는 구조조정펀드에 3백억원 규모의 재정자금을 출자하기로 했다.
이로써 중기청이 구조조정펀드에 출자한 재정자금은 1천3백41억원으로 늘어났다.
중기청이 이같이 구조조정펀드 출자를 늘리고 있는 것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인수 △매각 △합병 등을 통해 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중기청은 CRC가 결성하는 투자펀드에 결성총액의 20∼40%를 출자하고 중기청이 출자한 조합은 중소기업분야에 60% 이상을 투자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총 1천41억원의 재정자금을 구조조정펀드에 출자해 11개 CRC에서 3천4백22억원 규모의 중소기업구조조정펀드를 결성토록 했으며 이를 통해 총 75개 중소기업에 2천7백28억원을 투자해 구조조정을 추진중이다.
산업발전법에 의거,산자부에 등록돼 있는 CRC는 모두 60개사이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