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읽는법] (2) 대차대조표 .. 기업의 자산.부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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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차대조표는 '재무상태표'라고도 불린다.
결산시점에 기업의 자금조달(부채와 자본)과 운용(자산) 현황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왼쪽부분인 차변에는 자산이,오른쪽인 대변에는 부채와 자본이 각각 표시된다.
'자산=부채+자본'이라는 등식이 성립된다.
자산은 쉽게 말해 기업이 갖고 있는 모든 재산이다.
운용을 나타내는 차변에는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이 표시된다.
자산 중에서 유동자산이라는 것은 1년 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것을 일컫는다.
현금 예금 매출채권 유가증권 단기대여금 재고자산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1년 안에 현금화가 어려운 자산은 고정자산으로 분류된다.
투자유가증권,투자부동산,토지,건물,기계장치,영업권,산업재산권 등이다.
기업이 이같은 자산을 갖고 있기 위해 돈을 어떻게 조달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대변이다.
대변은 기업 외부에서 빌려 조달(부채 또는 타인자본)한 것이냐,자본금과 잉여금 등 내부에서 조달(자본 또는 자기자본)했느냐로 분류돼 표시된다.
부채 가운데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빚은 유동부채,1년 뒤에 갚아도 되는 빚은 고정부채이다.
자본은 주주들이 출자한 자본금과 자본잉여금(자본준비금,재평가적립금), 이익금 가운데 배당을 하지 않고 쌓아놓은 이익잉여금 등으로 구성된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