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 '웃고' KTF.LG텔 '울고' .. 지난달 휴대폰 신규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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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SK텔레콤의 이동전화 가입자가 늘어난 반면 후발업체인 KTF와 LG텔레콤의 가입자는 줄어들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1월 말 현재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보다 7만5천명 늘어난 3천2백41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신규가입 14만5천명이 순증,누적 가입자 수가 1천7백36만5천명(시장점유율 53.6%)이었다.
반면 KTF는 5만5천명이 감소해 누적 가입자는 1천27만7천명(31.7%)이었고 LG텔레콤도 1만5천명이 줄어 총가입자가 4백77만5천명(14.7%)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 이동전화 업체에 대한 영업정지 이후 3개월간 가입자 수에선 SK텔레콤과 LG텔레콤은 증가한 반면 KTF는 소폭 감소했다.
SK텔레콤의 지난달 말 시장점유율은 작년 10월 말 대비 0.64%포인트 늘어났고 LG텔레콤은 0.1%포인트 증가했다.
KTF는 0.74%포인트 줄었다.
3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SK텔레콤의 '준'과 KTF '핌'가입자는 각각 12만명,15만명으로 집계됐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