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자원관리(ERP) 업체인 코인텍(대표 서진구)은 5일 일본시장 진출 정착,국내 확장형 ERP시장 1위 등극을 내용으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일본 미츠이정보개발(MKI)과 총판계약을 맺고 일본시장에 진출한 코인텍은 추가로 20여개 하부 유통망을 확보하고 10여명의 기술 및 영업인력을 파견,올해 50억원의 수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수시장에서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 확대,ERP 유관 솔루션 파트너사와 동반 영업,마케팅 활성화,업종별 템플릿 파트너 확보 등을 통해 확장형 ERP시장 1위 업체로 오르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기술기업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연구소를 기술본부로 격상하고 연구개발(R&D) 투자비를 20억원으로 증액할 예정이다. 코인텍은 이를 통해 올해 2백50억원의 매출액과 47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