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링크는 5일 이달 중 어음 73억원어치가 만기도래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중 17억원은 중국 광케이블 공사가 끝난 뒤 잔금을 치르기로 하청업체와 합의했고 나머지는 현금 결제할 계획"이라며 "지난달 계약한 1천4백억원 규모의 중국 CDMA단말기 수출관련 신용장이 이달 말 들어오면 이를 토대로 1백억원 규모의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만큼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코리아링크는 지난 4일 1차 부도액(신한은행 32억원,외환은행 9천만원) 중 외환은행에 돌아온 어음은 현금 결제했고 신한은행의 경우 10억원은 오는 18일까지,19억원은 28일까지 만기를 연장하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결제했다. 한편 코스닥증권시장은 코리아링크의 매매정지 기간을 5일까지 연장,코리아링크는 6일부터 매매가 재개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