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내셔널스틸그룹(ISG)의 베들레헴스틸 인수가 확정됐다. 베들레헴스틸은 5일 "8일 이사회에서 양사의 합병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ISG가 법원의 파산보호를 받고 있는 베들레헴스틸을 인수할 경우 연간 1천6백만t의 조강생산 능력을 갖게 돼 현재 1위인 US스틸을 제치고 북미 최대 철강기업으로 부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