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아이글로브가 인터넷전화(VoIP)를 활용해 국제전화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6일 미국 넷투폰과 제휴,국제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넷망을 활용한 국제전화 서비스 '한솔 넷투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통신요금을 최대 90% 절감할 수 있으며 세계 2백50여개국과 통화할 수 있다고 한솔측은 설명했다. 해외에 지사를 갖고 있는 기업의 경우 가상사설망(VPN) 구성도 지원,통신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한솔은 국제전화를 많이 이용하는 개인들을 겨냥한 인터넷폰 서비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