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용 내정자는 거창고 교사를 거쳐 거창YMCA,광주YMCA 총무 등 20여년간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해왔다. 지난 74년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돼 1년 가량 투옥경력이 있다. 민청학련 사건으로 유인태 정무수석 내정자,민주당 김근태,한나라당 이부영 의원 등과 친분이 있다. 지난 2000년 4·13 총선 당시 광주·전남 정치개혁시도민연대 공동대표로서 낙천·낙선운동을 주도하다 기소됐으나 법원으로부터 선고유예를 받았다. 노 당선자가 지난해 국민경선을 치를때 광주에서 '노풍'을 일으키는데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당선자가 4·13 총선때 부산에서 낙선한 뒤 '바보 노무현' 첫 강연회를 광주YMCA에서 열면서 노 당선자와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