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DVR업계의 쌍두마차인 아이디스와 코디콤이 나란히 지난해 사상 최대이익을 올렸다. 6일 코디콤은 공정공시를 통해 "2002년 매출액은 2백75억원,순이익은 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디콤의 2002년 실적은 2001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37.5%,순이익은 1백2.5% 증가한 것이다. 코디콤은 올해 매출액이 5백억원을 웃돌 것으로 자체 추산하고 있다. 아이디스 역시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백50% 늘어난 4백3억원,순이익은 1백29% 늘어난 1백36억원이었다. 아이디스는 올해 6백23억원의 매출액과 2백23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