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6일 이라크전 발생 우려로 사흘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3월물 미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23센트(0.7%) 상승한 34.16달러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도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이 장중 한때 배럴당 32달러까지 올라 2년만의 최고 시세를 기록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현물도 48센트 오른 30.02달러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