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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작년 순익 2조9천억 .. 사상최대 실적 전망, 15%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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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의 지난해 매출과 순익이 모두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배당률도 지난해(11%)보다 높은 15%(7백50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석 한국전력 사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매출이 21조원을 넘어서고 순익도 2조9천억원에 달해 창사 이후 최고의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에 따라 액면가 대비 15%를 배당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 1조7천7백억원이었던 한전의 이익규모가 대폭 늘어난 것은 전력판매로 인한 영업이익 외에 파워콤 매각에 따른 특별이익이 대거 발생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파워콤과 한전산업개발 등 자회사의 매각대금은 부채상환과 신규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강 사장은 발전자회사인 남동발전소 매각과 관련,"내달중 최종입찰서를 받아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며 가격이 가장 중요한 판단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포스코와 일본의 J파워가 입찰에 상당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입찰에는 포스코 J파워 한국종합에너지컨소시엄 SK(주) 등 4곳이 참여했으며 내주부터 실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력산업 구조개편과 관련,강 사장은 "정부의 민영화 방침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구조개편이 이뤄지면 전기요금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전은 14일 대통령직인수위에 업무보고를 할 예정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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