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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지난달 실업률 5.7%로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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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실업률이 5.7%에 그쳤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실업률 6.0%보다 0.3%포인트 하락한 것이며 월가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6.0%를 밑도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 제기됐던 미국의 고용시장이 20여년만에 최악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면하게 됐다. 노동부는 "소매와 건설 부문에서의 신규채용이 증가한 데다 계절조정치까지 포함돼 실업률이 낮아졌다"고 밝히고 "1월의 실업률은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노동부는 또 "특히 1월 비농업부문 신규취업자 수는 14만3천명 증가해 전문가들의 예상치 6만8천명 증가보다 두배 이상 많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올해 미 경제가 지난해(2.2%)보다 높은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미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부문의 증가를 의미한다. 따라서 올 상반기 마이크로소프트(MS) IBM 등 미국의 대표기업들이 판매직 사원 증원을 시작으로 기업들이 채용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UBS워버그의 제임스 오설리반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주들이 생산를 늘리기 위해 다시 채용을 시작하고 있다"며 "이는 고용시장의 모멘텀이 다시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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