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Best of Best] 블록 조립교실 '블록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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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 조립교실 프랜차이즈인 "블록피아"는 2000년 6월 처음 가맹점 모집에 들어간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 70여개의 가맹점을 개설했다.
최근 창의력 계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 말까지 2백개 가맹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 정형화 사장(37)은 서울대 의대 대학원을 나왔다.
부와 명예가 보장된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블록 조립교실 사업에 뛰어든 이색 사업가이다.
블록 조립교실은 레고를 활용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아이들의 창의력을 계발해주는 교육사업이다.
레고는 아이들 지능 발달에 제격이다.
레고 외에도 다양한 교구들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의 집중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준다.
어렸을 때부터 영재로서의 재능을 계발해주는 "놀이학습교실"이라고 할 수 있다.
블록피아의 장점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층 높은 교육효과를 제시한다는 점이다.
레고는 조립때 제품마다 난이도가 달라 무작위로 레고를 조립하는 것만으로는 교육효과에 한계가 있다.
블록피아에서는 인지발달과 선호도를 바탕으로 3개월 과정의 6단계 프로그램에 맞춰 교육한다.
초기에는 레고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일단 쉬운 것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점차 난이도를 높여나가는 방식이다.
1단계는 아이들이 레고에 익숙해지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블록도 20~30개에 불과하다.
그러나 6단계에 이르면 하나의 작품에 필요한 블록이 수천~수만개에 달해 상당한 응용력과 사고력이 요구된다.
각 단계 프로그램은 아이들 각자의 수준을 감안해 융통성있게 조절해 진행한다.
부모 입장에서는 값비싼 놀이 교구를 사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자녀의 창의력 계발 교육을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레고는 아이들이 한번 완성하면 싫증을 내기가 쉽고 종류가 다양해 경제적인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창업하기 위해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새로운 레고 구입을 제외하곤 별도의 재투자가 필요하지 않아 주부창업 아이템으로 적당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흔히 오후에만 문을 열기 때문에 주부들이 집안 살림을 꾸리면서도 부업으로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창업비용은 20평 기준으로 가맹비 5백만원,인테리어비 2천만원,레고 구입비 7백만원,레고 가공비 2백만원,홍보비 1백만원 등 총 3천5백만원(점포확보비용제외)이다.
가맹문의 (031)919-9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