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아이템] 기저귀 세탁 대여업 '아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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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소재로 만든 아기 기저귀를 대여,세탁,배달까지 해주는 전문업체가 등장해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저귀 세탁 대여업은 순면으로 만든 기저귀를 대여해주고 사용한 기저귀를 수거해 살균처리 방식으로 세탁,건조,롤링(주름 펴기),포장한 다음 회원들의 가정에 직접 배달해주는 방문형 배달 서비스업이다.
이 사업은 일회용 종이 기저귀가 환경파괴 및 아토피성 피부염 등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기를 건강하게 키우려는 젊은 엄마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분야의 대표적인 회사는 순면 아기 기저귀 생산업체인 (주)아기즈.2001년 9월 창사 후 순면 아기 기저귀를 생산.판매해온 업체로 지난해 10월부터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기저귀 세탁 대여업을 운영해왔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올 2월부터 "아기즈"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이 회사 서비스의 장점은 환경친화적이며 일회용 기저귀를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점이다.
이 서비스는 회원제로 운영된다.
한달 이용료는 아기가 돌이 덜 됐으면 5만원,돌이 지났으면 4만원이다.
일회용 기저귀를 쓰는 것보다는 육아비용이 덜 든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가정까지 배달해주기 때문에 기저귀 사러 시장에 나갈 필요가 없다.
매주 평균 1백~1백20장의 기저귀가 집까지 배달되며 이틀에 한번씩 수거해 세탁해주는 방식이다.
세탁 후 삶는 과정에서 순도 99.9%의 은을 첨가해 잔존세균을 박멸시킨다고 회사측은 강조한다.
창업비용은 가맹비 6백만원,보증금 1천만원,초도물품비 1백만원 등 총 1천7백만원선(차량 구입비 제외).문의 (02)3446-9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