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큐리텔은 2001년 이동통신 전문기업인 팬택의 계열사로 편입한 모바일폰 전문기업이다. 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다 지난해 9월 국내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2개 모델을 출시,내수시장에 진출했다. 주력제품은 카메라폰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폰. 카메라폰은 국내 최초 33만 화소,세계 최초 33프레임이란 한발 앞선 제품으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끊어짐이 없는 화면을 제공하는 PC 카메라 기능도 추가,화상채팅과 동영상편집 등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휴대폰 하나에 담았다. GPS폰(DD-630)은 24개 위성과 SK텔레콤 무선인터넷 네이트를 통해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제공한다. 휴대폰 사용자의 위치확인,교통정보,지도보기 등 위치정보를 이용하거나 영화관 가맹점 등 모바일 쿠폰과 연계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폰에는 GPS칩이 내장돼 있어 탁트인 곳에서는 오차 반경 10m 이내로 정확하게 위치를 찾아낼 수 있다. 위급상황 발생시나 미아 찾기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GPS버튼 하나만 누르면 가까운 소방서나 경찰서,병원 등 구조기관에 자신의 위치를 즉시 전달할 수 있다. 이 휴대폰은 또 6만5천컬러의 초고화질 액정화면(TFT-LCD)과 40화음 벨소리,수많은 아바타를 조합하는 기능도 갖췄다. 통화중 녹음 기능과 스피커폰 기능을 채택,운전중에는 핸즈프리 휴대폰으로 쓸 수 있다. 가격은 30만원대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