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영어로 진행하는 어린이 영어뮤지컬 '어린왕자-지구 여행기'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 서울 대학로 아리랑 소극장에서 열린다. JEI재능교육과 극단서울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뮤지컬은 생 텍쥐페리가 지은 세계적인 동화 '어린 왕자' 이야기를 12개의 창작노래를 중심으로 재구성한 아동극이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이끌어 나가는 뮤지컬인 만큼 어린이 관객들이 쉽게 뮤지컬에 동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채로운 영상과 화려한 춤을 즐길 수 있는데다 영어노래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관람료는 1인당 1만원. 재능교육 회원은 5천원이다. 공연기간 오전 11시와 오후 2시,5시 일일 3회 공연한다. (02)3673-2086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