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신흥등 중소형사 '적자' .. 증권사 작년 3분기까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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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대신 등 대형사는 견조한 수익성을 보인데 비해 한화 신흥 동부 한양 부국 교보 등 중소형사 실적은 악화되고 있다.
9일 국내 증권사의 2002회계연도 3·4분기 누적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 LG 대신 등 3개사의 매출(영업수익)은 증시침체 여파로 전년 동기보다 줄었지만 이익은 늘었다.
삼성은 매출(6천7백38억원)과 영업이익(1천2백45억원)이 전년 동기보다 11.3%와 24.2% 감소했지만 순이익(9백35억원)은 1.3% 증가했다.
중소형사 중에는 한화 신흥 동부 한양 부국 교보 등의 실적악화가 두드러졌다.
한화는 3백21억원의 영업손실과 2백8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큰 폭의 적자로 돌아섰다.
신흥증권도 영업이익(2백60억원 적자)과 순이익(2백65억원 적자)이 적자를 기록했다.
동부 한양 부국증권도 적자를 냈다.
교보증권은 영업이익이 적자로 반전되고 순이익은 95%나 격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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