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9일 고건 총리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에 민주당 김충조 의원,간사에 한나라당 임인배,민주당 강운태 의원을 각각 내정하는 등 특위 구성을 마쳤다. 특위위원에는 한나라당 원희룡 오세훈 전재희 윤경식 이인기 이방호 의원,민주당 이호웅 정장선 이종걸 의원,자민련 송광호 의원이 내정됐다. 특위는 10일 국회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간사를 공식 선출하고 20∼21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국회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이 열리는 오는 25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인준안을 표결 처리할 예정이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