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狂風] 서울.수도권 1등 9명 .. 국민銀, 신원공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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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 1등 당첨자를 배출한 지역으로는 수도권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8일 10회차 추첨에서 '64억원'짜리 1등 당첨자 13명을 배출한 지역중 경기도(6곳)와 서울(3곳) 등 수도권이 모두 9곳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북구), 경북(칠곡군), 충남(아산시), 부산(금정구)이 1명씩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경기도에서는 부천 2곳에 의왕 고양 이천 안양이 1곳씩이었으며 서울은 관악 성동 구로구에서 각각 1등 당첨자가 나왔다.
복권운영자측은 "로또 판매금액의 6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고 판매금액도 비슷한 비율로 분포돼 있다"며 "당첨자가 수도권에서 많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2회차와 6회차도 각각 인천 청천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등 수도권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으며 3회차 1등은 대구 동구 동호동에서 배출됐다.
한편 국민은행은 로또 1등 당첨자가 전국적으로 무려 13명이나 나오면서 여러 경로로 신원이 노출될 가능성을 우려, 당첨자 신원보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