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기술] '한국기술가치평가협회'..기술가치 평가 기본모델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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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가치평가협회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가치평가를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00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국제가치평가사협회(IACVA)의 한국본부로 출범했다.
한국신용평가 산업기술평가원 대덕밸리벤처연합회 등 13개 민간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정회원 3백여명을 비롯 총 6백여명의 기술평가 관련 전문가들이 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기술가치평가협회는 기업의 기술가치를 공정하게 평가하는 전문가인 "기업.기술 가치평가사"를 교육하고 배출하고 있다.
올해 1월말까지 12차례에 걸쳐 5백50명을 교육시켰고 3백여명의 가치평가사를 탄생시켰다.
지난해 11월에는 국제가치평가사협회와 공동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제가치평가사" 양성코스를 국내에 개설하고 자격시험을 실시하는 등 해외 협회와 업무교류에 나서고 있다.
협회는 국내의 가치평가 기준이 난립해 있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지난 2000년 KTB네트워크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등과 공동으로 기술.기업 가치평가기준위원회를 구성,"기술.기업 가치평가기준 2000"을 제정해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업종별로 기술가치를 평가하는 틀이 되는 기본평가모델과 기술.기업 가치평가 용어사전을 펴내는 등 기술평가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호서대학교 벤처전문대학원과 공동으로 4개월코스의 제1기 최고가치평가전문가과정을 개설했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중인 3백여명의 기업.기술 가치평가사를 직종별로 나누면 공공평가기관과 과학기술 분야 공공연구소 종사자가 31%로 가장 많다.
기업의 기술력 평가가 필수적인 기술신용보증기금 직원들도 전체 가치평가사의 12%에 이르고 대학교수 11%,일반기업체 직원 11%,금융 및 투자회사 직원 9%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협회는 올해 국제가치평가사협회의 이사회에 참가,국제가치평가 기준제정과 교재편찬 등 작업에 적극 가담할 계획이다.
기술가치 부문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주력한다는 목표다.
또 국제가치평가사협회 미국가치평가사협회 등과 공동으로 국제회의를 열어 관련 동향을 국내 관계자들에게 전하고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또 가치평가사에 관심있는 기업인들을 위해 전문가 과정을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