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KTF에 대해 목표주가를 4만 500원에서 3만 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10일 동원증권은 KTF의 마케팅 비용 및 감가상각비가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여 올해와 내년 순이익을 당초치보다 2.4%, 1.8% 하향조정했다. 동원증권은 합병에 따른 주당가치 하락, 국내 증시 및 국내외 통신주의 약세, 경쟁심화와 마케팅 증가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지만 현재 주가 대비 26%의 상승여력이 있어 매수의견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길재식 기자 g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