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트리는 자체 개발한 신물질(VNP)의 심혈관 질환 치료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일본 교토대 의대 심장혈관 외과 고메다 마사시 교수와 전임상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VNP의 심근손상 억제 및 보호 효능에 관한 동물시험을 위한 것으로 결과는 오는 10월 미국 심장학회(AHA)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임상 결과를 지켜본 뒤 임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 VNP 성분을 바탕으로 한 심혈관질환 치료 의약품 또는 기능성 식품을 한국과 일본에서 제품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경영 기자 logrun@ha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