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은 11일 4개 사업본부를 사업부 및 실로 낮춰 조직을 슬림화하고 대표이사 직속의 구조조정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새한은 생산과 영업의 긴밀한 협조를 위해 경산공장은 직물 사업부,구미 공장은 섬유 사업부에 각각 포함시켰다. 해외 6개 법인과 3개 사무소 가운데 미국 독일법인은 전체를,일본 홍콩법인은 일부(직물)를 분사시키고 베트남 사무소는 철수키로 했다. 인도네시아·톈진 법인과 상하이·칭다오 사무소에 대해서도 구조조정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 회사는 또 박상윤 섬유사업본부장 상무를 기술연구소장 전무로 발령내는 등 5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2명은 전보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