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사이버게임즈(WCG) 주관사인 ICM(대표 정흥섭)은 'WCG 2003 대회'를 오는 10월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50여개국에서 총 6백여명의 게이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게임종목은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에이지오브미솔리지 피파2003 등 PC 및 콘솔 게임으로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10만달러 늘어난 40만달러다. 국내 예선전은 3월부터 8월까지 치러진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