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은 정월 대보름이다. 우리 조상들은 새해 첫 보름을 '상원'(上元.으뜸가는 밤)이라 여기며 매우 중요시했다. 이 시기 하늘은 상층부의 강한 바람이 대기중에 떠다니는 불순물을 날려 버려 맑고 깨끗하다. 대보름달이 유난히 밝고 크게 보이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