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회장 조양호)이 13일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항공 월간지인 ATW에서 '화물부문 올해의 항공사' 상을 받았다. ATW는 대한항공이 중국화물을 선박으로 한국에 수송하고 이를 다시 전세계에 항공화물로 수송하는 KAL-스카이브리지 서비스를 개발,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공략한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ATW가 올해 29번째로 주는 이 상은 항공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워싱턴=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