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가장 출근하기 싫은 날은 월요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업체 휴먼피아가 20~30대 직장인 6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3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가장 출근하기 싫은 요일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1%가 '월요일'이라고 답했다. '토요일'을 가장 출근하기 싫은 요일로 지목한 직장인은 15%였으며 '목요일'(6%)과 '화요일'(3%)이 뒤를 이었다. 휴먼피아의 김화수 사장은 "주5일제 근무 등으로 늘어난 주말동안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다 일상으로 복귀하는 직장인들에게 월요일이 힘든 하루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