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스프링 및 시트 제조업체인 대원강업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도보다 3백4.8% 급증한 1백45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2백13.8% 증가한 2백3억원,매출액은 30.6% 늘어난 3천4백23억원을 기록했다.


대원강업 관계자는 "스프링 매출 호조세가 지속된 가운데 특히 쌍용자동차와 고속철도차량에 납품하는 시트의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면서 "차입금 축소와 이자율 하락으로 금융비용이 감소한 것도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는 GM대우자동차의 정상화에 따른 매출 증가로 실적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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