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13일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7.62p 하락한 575.67로 장을 마치고 코스닥도 42.22로 0.21p 하락했다. 외국인의 선물매도와 국내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가 수급측면에서 맞서고 무디스 등급 하향 가능성과 국민연금 매수설이 재료 시장에서 대치된 하루였다. LG투자증권 황창중 팀장은 "프로그램 매수와 현대건설 등 일부 급등주 출현으로 후장 종반 낙폭을 크게 줄이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1만1,388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국내 기관은 8,134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거래소 현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0억원 매도우위로 잠정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하나은행이 1만6,700원으로 550원 오르며 유일하게 상승한 가운데 상승종목 378개와 하락종목 358개로 엇비슷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