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13일 천안 신부동 주공2단지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이 재건축사업은 천안시 신부동 481 일대 1만8천319평의 대지에 세워진 49개동,7백65가구 규모의 주공아파트를 허물고 용적률 2백79%를 적용해 25층짜리 14개동,1천4백17가구의 새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 3백28가구,28평형 70가구,32평형 6백60가구,46평형 2백46가구,50평형 1백13가구다. 대림산업측은 "안전진단과 조합설립인가를 이미 마쳐 빠른 사업추진이 예상되며 오는 2005년 상반기에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가 2007년 9월께 입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